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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업 플랙트그룹 인수 완료
삼성전자가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6일 완료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개별 공조를 넘어 산업 및 대형 건물용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플랙트의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의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10여 개의 생산 거점과 폭넓은 판매망을 갖췄으며, 우즈, 셈코 등 유력 자회사들도 운영 중이다. 특히, 플랙트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플랙트의 역량은 급증하는 AI 및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전략과 일치한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기존 강점인 개별 공조 솔루션에서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 데이터센터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하여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한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플랙트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최상위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플랙트의 촘촘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등 대형 산업 공조 시장으로도 판매·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을 주도할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 기술 결합으로 업계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랙트 트레버 영 CEO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인수 후에도 플랙트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하여 전문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HVAC 전문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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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9조 원 규모 카타르 탄소 압축·이송설비 단독 수주
카타르 탄소 압축 및 이송 설비 개요도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에너지 LNG로부터 약 1조 91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는 2030년 준공될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연간 4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진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압축 및 수분 제거 후, 20km 지중 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 지하에 영구 격리하는 고도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이 집약된다. 이는 안전한 이송을 위한 정밀한 압력·온도 조절 등 복합적인 기술력이 요구된다. 삼성물산은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 카타르 시장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적인 공사 관리를 약속했다. 이병수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의 지속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자사의 역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이 기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배터리 저장장치) 사업을 넘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다. 삼성물산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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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채용 공고 2025 신입사원 공개 모집
NC soft CI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2025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엔씨(NC)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이번 공개 채용은 NC Company라는 통합 브랜드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NC Company는 엔씨소프트 본사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에이아이(NC AI) 등 주요 자회사 법인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는 자회사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그룹 단위 채용으로, 지원자들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여 더욱 폭넓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총 5개 부문으로,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 사업 △PM (Product Manager) △AI 직무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찾는다. 엔씨(NC)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직종의 채용 규모를 가장 크게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엔씨(NC)는 올해 공개 채용부터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를 최초로 도입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심층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이는 AI 기술 중심의 글로벌 게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엔씨(NC)의 전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채용 절차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전형, NCTEST, 1차 및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래밍과 AI 직무 지원자는 여기에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거쳐야 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에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과는 별도로 전문연구요원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연구요원은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보유했거나 취득 예정인 신규 편입 대상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엔씨(NC) 구현범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를 비롯한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NC)는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신입 공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장을 함께할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인재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2025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NC)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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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채용공고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 모집
KB손해보험 CI KB손해보험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열정적인 인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사 지원은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10월 12일 23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특히, 모든 채용 과정은 성별, 연령 등 제한 없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어 오직 지원자의 역량과 잠재력만을 평가하는 합리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공통직군에서는 DT(디지털기술), 일반보험, 경영지원, 영업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보상직군에서는 자동차보상 직무를, 그리고 △전문직군에서는 상품/계리 직무 인원을 선발한다. KB손해보험은 AI·데이터·디지털·통계 관련 전공자들을 비롯해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미국 공인회계사(AICPA), 미국 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보험 및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들에게는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직무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KB손해보험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자의 역량과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역량 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최종 면접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2025년 12월 중 KB손해보험에 입사하여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공개 채용은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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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채용공고, 전국 영업망 확장 박차…리테일 금융직 모집
iM뱅크 CI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전국적인 영업망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리테일 금융직 채용을 실시하며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섰다. New Hybrid Bank라는 경영 비전을 실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번 채용은 금융권 커리어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채용은 iM뱅크 영업점에서 고객과의 접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리테일 금융 부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서류 접수 기간은 9월 16일(화)부터 9월 29일(월)까지이며,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합격 후 1년간의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며, 이 기간 이후 근무 성적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커리어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용은 수도권, 대경권(대구경북권), 충청·전라권 등 전국을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진다. 수도권 권역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최종 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인재에 한해 지원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iM뱅크는 미래 금융을 이끌어갈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 비전인 New Hybrid Bank 실현에 맞춰 디지털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일정 부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는 단순한 금융 지식 외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재를 찾는 iM뱅크의 의지를 보여준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 평가 포함),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iM뱅크 기업문화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별하기 위해 AI 역량 평가와 문화적 적합성(Culture Fit Test) 평가 등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 합격자는 10월 중, 면접은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지원자가 실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얻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M뱅크를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iM뱅크가 금융 혁신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추구하며, 새로운 금융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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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수주 4조원 규모
이라크 WIP 계약 서명식 기념사진 /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 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하며, 세계적인 플랜트 건설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라크의 핵심 국책 사업에 참여하게 된 쾌거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실에서 약 30억 달러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ater Infrastructure Project, 이하 WIP) 프로젝트에 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부 장관,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패트릭 푸얀 토탈에너지스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WIP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대규모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스, 석유, 태양광 발전과 더불어 해수 처리 분야를 아우르는 중요한 사업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주도할 WIP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5백만 배럴 규모의 용수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해수 처리 플랜트가 건설된다. 생산된 용수는 세계 5위권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의 바스라 남부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핵심 유전 지역으로 공급되어, 원유 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가 2030년까지 하루 420만 배럴인 원유 생산량을 800만 배럴로 늘리려는 국가 목표 달성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는 이라크의 국가 재정 확충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략적 사업인 셈이다. 이번 WIP 프로젝트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그리고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착공 후 49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8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 시장에 진출한 이래, 알무사이브 화력발전소, 북부철도,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약 40건, 총 90억 달러에 이르는 국가 주요 인프라를 건설하며 이라크의 경제 성장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WIP는 현대건설이 2023년 성공적으로 준공한 60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이후, 이라크에서 수주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 책임감 있게 주요 국책 공사를 수행하며 쌓아온 굳건한 신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이라크에서 지속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공장, 전력시설,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약 98억 5천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수치이자, 현대자동차그룹 편입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며 국내 건설사 중에서도 최고 순위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미국(5위), 중동(6위), 아시아(8위), 중남미(10위)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냈으며, 산업설비(1위), 석유화학(9위) 등 공종별 부문에서도 모두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현대건설의 탁월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WIP 프로젝트와 같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중동에서의 초대형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미국 엑슨 모빌, 유럽 최대 석유회사 로열 더치 쉘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외 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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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OIL과 1100억 규모 IT 통합 운영(ITO) 계약 체결
왼쪽부터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과 S-OIL 류열 사장이 S-OIL IT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가 S-OIL의 IT 통합 운영(ITO) 사업자로 선정되며, 향후 3년간 S-OIL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게 된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S-OIL의 전반적인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ITO 계약은 삼성SDS가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하여 운영·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다. 이는 S-OIL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하여 운영하던 체계를 통합 ITO 모델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진되었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걸쳐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는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그리고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되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강화된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또한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S-OIL과의 계약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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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차세대 잠수함 사업 본격 참여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 서명식 /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K-방산 수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수주를 넘어 남미 방산 시장으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LOI는 지난해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와 올해 4월 SITDEF(국제 방산·재난 대응 기술 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 및 건조 계약 조건이 한층 구체화되었다.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방위사업청 방극철 기반 전력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APEC 2025 페루 대표단으로 방한한 테레사 메라 무역관광부 장관, 브라보 데 루에다 해군 사령관,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페르난도 캄포스 외교부 오세아니아·아시아 국장, 그리고 루이스 실바 SIMA 조선소 사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이번 협력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LOI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SIMA 조선소는 앞으로 페루 차세대 잠수함의 공동개발 및 생산 협력 방안, 기술이전 및 기타 산업 협력 범위 등 세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공동개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 및 SIMA의 핵심 기술진과 함께 울산 야드에서 공동개발 작업을 수행하며 페루 해군 요구 조건에 최적화된 신형 잠수함의 기본·상세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 방위사업청, 외교부, 국방부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잠수함 건조에 착수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SIMA 조선소와 함께 다목적 호위함(Frigate), 초계함(OPV), 상륙 지원함(BALOG) 등 4척의 함정을 공동 건조하며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공적인 기술 이전과 현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페루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신뢰와 경험이 이번 잠수함 공동개발이라는 더욱 큰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다. 루이스 실바 SIMA 조선소 사장은 이번 잠수함 공동개발 LOI 체결이 남미 해군 최초의 본격적인 잠수함 공동개발 프로젝트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협력이 페루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의 조선·방산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함정·중형선 사업부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의 축적된 잠수함 설계 및 건조 기술이 페루 해군 전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HD현대중공업과 페루의 협력은 한국 방산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양국 간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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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신선형 설계로 2,224억 원 피더 컨테이너선 3척 수주 성공
HD현대미포가 건조해 지난 2020년 인도한 피더 컨테이너선 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피더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800TEU급 2척과 1,800TEU급 1척으로, 2027년 10월까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순차적으로 선주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3,000TEU 이하 규모로 분류되는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할 수 없는 항만을 연결하며,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선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올해 약 27억 4,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및 유럽을 중심으로 한 단거리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전체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가 선령 20년을 넘어서는 노후 교체 시기가 도래하면서, 해당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8.7% 성장해 63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HD현대미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올해에만 지난해 6척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총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저항을 최소화하고 추진 효율을 높인 혁신적인 신선형 설계 덕분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저감할 수 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력과 믿을 수 있는 납기 신뢰도를 바탕으로 선사들의 발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쇄빙선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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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GS반월열병합발전, 안산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맞손! 수소 겸용 H급 가스터빈 적용
두산 CI 두산에너빌리티는 GS반월열병합발전(이하 GS반월열병합)과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GS반월열병합 이정균 대표이사와 두산에너빌리티 김봉준 Plant EPC 영업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에 운영 중인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의 고효율 열병합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통해 국가 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전기 및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주기기인 국산 H급 가스터빈과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 발전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H급(터빈 입구 온도 1,500℃ 이상) 가스터빈을 적용해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될 예정이다. 향후 수소 연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계획이어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양사가 축적한 발전소 운영 및 EPC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와 GS반월열병합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술·사업성 검토와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상호 간 우선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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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채용공고 통합 항공사 시대 이끌 인재 확보 총력
대한항공 CI 대한항공이 다가오는 2026년,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채용은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9월 22일(월)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일반직·기술직) △전문 인력(일반직·IT·시설) △신입 객실 승무원 분야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신입 객실 승무원 접수는 10월 13일(월)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전문 인력 접수는 10월 14일(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채용 분야 및 자격 요건은 이러하다. 신입사원: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대상자. 전문 인력: 일반직(여객 RM·자재·노무·기내 서비스), IT(IT 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 신입·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비전공자도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신입 객실 승무원: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 또는 기졸업자. 모든 지원자는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객실 승무원은 교정 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은 서류 전형, 면접 전형, 건강 검진 등을 거쳐 내년 1월경 입사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현재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항공 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많은 인재들의 도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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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맞아 3천억 원대 협력사 자금 조기 지급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2,620개 협력사에게 3,035억 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설 1,700억 원, 지난해 추석 1,900억 원과 비교해 대폭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한화오션(1,43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763억 원), 한화시스템(357억 원)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협력사들의 명절 전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명절 상여금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총 65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며,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도 펼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장이 있는 대전, 보은, 창원, 여수 등지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거제에서 지역민, 고객사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누고 환경정화 활동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명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이번 상생 행보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활동까지 아우르며, 기업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협력사, 지역 사회,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려는 한화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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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몽골 울란바토르 대기오염 해법 제시…하수열 난방 MOU 체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 다바달라이(T.Davaadalai) 울란바토르시 부시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손잡고 하수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하며, 울란바토르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는 혹독한 겨울철 난방을 위한 석탄 사용으로 인해 세계 최악 수준의 대기오염에 시달려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앙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재개발 주거지역에 지역난방으로 공급하는 친환경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줄이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미 서울 탄천 하수처리장에서 하수열을 활용해 강남구 2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며 연간 20,490톤의 석유를 절감하고 33,97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등 국내에서 그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6년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성과 기술력이 검증되면 2026년 하반기부터 15년간 BOT(건설·운영 후 이전) 방식으로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신규 건설 예정인 4,0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에 친환경 지역난방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울란바토르의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력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의미가 있다며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바달라이 울란바토르시 부시장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검증된 기술이 울란바토르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의 환경 문제 개선과 동시에 국내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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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암모니아 추진선 핵심 기술 세계 최초 개발
HD현대중공업 CI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500MW급 해상 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 모델로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는 한국 기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7일(수요일),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 변전소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세계적인 선급 및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엄격한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음을 검증하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해상 변전소는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특히, 이번 500MW급 해상 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물론,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한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 변전소는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핵심 설비다.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한곳에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에너지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무려 14MW급 풍력발전기 35기의 전력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압도적인 전력 전송 능력을 자랑한다. 이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상풍력 발전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과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검증서 획득을 계기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히며, 다양한 용량과 형태를 갖춘 해상 변전소 모델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국내는 물론, 유럽 등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해석된다. HD현대중공업의 500MW급 해상 변전소 국제 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술 성과를 넘어, 한국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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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S-OIL과 1100억 규모 IT 통합 운영(ITO) 계약 체결
왼쪽부터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과 S-OIL 류열 사장이 S-OIL IT 통합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가 S-OIL의 IT 통합 운영(ITO) 사업자로 선정되며, 향후 3년간 S-OIL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게 된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S-OIL의 전반적인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ITO 계약은 삼성SDS가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하여 운영·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다. 이는 S-OIL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하여 운영하던 체계를 통합 ITO 모델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진되었다. 삼성SDS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OIL IT 전 영역에 걸쳐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는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그리고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이 포함되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강화된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 또한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S-OIL과의 계약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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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베네수엘라 전동 지게차 230대 수주
HD현대사이트솔루션 2톤급 입식 전동 지게차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 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Polar) 그룹으로부터 전동 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100억 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지역에서 체결한 전동 지게차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폴라 그룹으로부터 수주한 물량은 2톤급 전동 지게차 178대와 3톤, 4.5톤급 전동 지게차 52대를 포함한 총 230대다. 이 지게차들은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될 예정이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향후 폴라 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억 원이 넘는 계약 규모는 중남미 시장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대량 수주는 중남미 지역의 전동화 전환 수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사의 노후화된 디젤 지게차 교체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각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전동 지게차 제품을 제안하고 현지 서비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수주를 이끌어냈다. 특히,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모든 제품에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 배터리는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약 2.5배 긴 수명과 약 3배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운행 상태, 배터리 잔량, 정비 이력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장비 관리 시스템(Hi-Mate)까지 탑재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남미 지역 산업 차량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70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은 올해 약 1,200대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북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신흥시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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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발리 최초 전기버스 대중교통 시대 개척 선도
현대자동차 카운티 일렉트릭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며,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생태계 구축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주관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의 카운티 일렉트릭 10대가 발리에서 최초로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기버스 공급 프로젝트는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리의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 수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공개 입찰에 참여, 지난 10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공개 입찰에서 △전기차 품질 경쟁력 △선진적인 사후 관리(A/S) 시스템 △풍부한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사업자로 낙점되었다. 이는 현대차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현 능력까지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현대차는 이미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하여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든 바 있어, 이번 발리 프로젝트에서도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기버스 공급을 통해 친환경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발리 관광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현대자동차 아태권역본부장 김성남 전무는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공급 사업자 선정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친환경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발리라는 상징적인 관광지에서 최초로 전기버스를 대중교통으로 운행하게 됨으로써, 현대차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인도네시아의 환경 보호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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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업 플랙트그룹 인수 완료
삼성전자가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 인수 절차를 6일 완료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는 기존 개별 공조를 넘어 산업 및 대형 건물용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플랙트의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의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10여 개의 생산 거점과 폭넓은 판매망을 갖췄으며, 우즈, 셈코 등 유력 자회사들도 운영 중이다. 특히, 플랙트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플랙트의 역량은 급증하는 AI 및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전략과 일치한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기존 강점인 개별 공조 솔루션에서 산업·대형 건물용 솔루션 및 고성장 데이터센터 중앙공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플랙트의 고정밀 공조 제어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AI 기반 빌딩 통합 제어 플랫폼(스마트싱스 프로, b.IoT)을 결합하여 스마트 빌딩과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한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플랙트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최상위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플랙트의 촘촘한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등 대형 산업 공조 시장으로도 판매·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플랙트 인수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조 시장을 주도할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 기술 결합으로 업계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랙트 트레버 영 CEO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인수 후에도 플랙트 브랜드를 유지하고, 기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하도록 하여 전문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HVAC 전문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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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마침내 재시동
오송역과 역세권 사진 / 청주시 제공 오랫동안 멈춰 서 있던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일원의 오송 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전망이다. 그동안 내부 갈등과 시공사 문제로 주민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이 사업이 드디어 재개될 예정이라, 지역 주민들과 부동산 시장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사업 시행자인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내부 분쟁과 시공사 계약 해지 등의 문제로 2년 가까이 중단되었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시공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8월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2019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본격적으로 착공되어 공정률 32%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23년 7월,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계약 해지를 비롯한 복잡한 내부 문제들이 겹치면서 안타깝게도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이 생기고, 오송역 주변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려던 사업 목적 달성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청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특별계획구역 용도변경(유통상업→일반상업)과 관련한 조합 내부의 고질적인 분쟁을 해결하고자 무려 네 차례의 분쟁조정위원회와 두 차례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지난 8월 최종적으로 관련 제안을 부결하며 꼬인 실타래를 풀어냈다. 또한, 지난해 11월 신임 조합장이 선출된 이후에는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업무협의회를 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현안 논의와 사업 재착공을 꾸준히 도모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조합 측은 지난 6월부터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현재 참여의향서 접수부터 입찰서 접수까지 진행되었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재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도 사업이 하루빨리 속도를 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712,796㎡ 규모로, 토지주들이 조합을 구성하여 환지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오송읍 오송리 일원에 공동주택 2천228세대와 단독주택 1천1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재착공 소식으로 오송역 주변 지역이 새롭게 탈바꿈하며, 청주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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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1.03조 계약 체결
래미안 헤리븐 반포 중앙광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며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지난 3월 29일 시공사로 선정된 지 4개월여 만에 본 계약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며 조합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일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당초 시공사 선정 입찰 제안서에 담았던 공사비, 금융 조건 등의 내용이 계약서에 충실히 반영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48층 규모의 총 7개 동, 1,82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 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반포4차는 입지적으로도 강남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히는 반포 지역의 핵심 중심지에 자리한다. 도보 100m 이내에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트리플 역세권의 편리함을 자랑한다. 이는 서울 어느 곳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최상의 교통 환경을 의미한다. 또한 반원초, 경원중, 그리고 재배치될 청담고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가까이 위치하며 명문 학군으로서의 가치를 더한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쇼핑 시설과 서울성모병원 같은 종합 의료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최상위 주거 여건과 압도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이 새로운 단지명을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제안하며, 래미안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했던 미국의 건축설계 그룹 SMDP를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론 아라드(Ron Arad),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izia) 등과 손잡고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래미안 헤리븐 반포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반포4차 계약에 앞서 올 상반기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의 본계약을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순조롭게 마무리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신반포4차 계약까지 신속하게 체결하며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사업 추진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이는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삼성물산이 강남 핵심 지역의 랜드마크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시장 신뢰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 실적과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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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테라 야탑공공분양주택 이달 23일 준공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단지 항공사진 /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무주택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오는 6월 23일 개최한다.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 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준공식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21층까지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74㎡와 84㎡의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에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한 전국적으로 드문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되어, 공영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 아테라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여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2024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 완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남시는 지난 5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혁신 부문에 신청하며 단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자체 직접 개발을 통한 부담 가능한 주거시설 공급, 1군 건설사 참여, 분당 숲세권 입지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 지역 주민과 함께 조성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석가산, 벽면 미술장식품), 입주자 요청 사항 반영, 한전 개폐기 이설 지원 등 입주자와 함께 만든 아파트라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야탑동 지역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약 20년 만에 이루어진 곳으로, 이번 분당 아테라 공급은 성남시의 주택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고품질 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영개발 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 성남시의 다른 도시 개발 사업에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 환경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당 아테라의 입주 예정자들은 6월 말 준공 이후 7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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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 확정 고시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양주시가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도시지역 외 지역) 결정(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 이번 결정은 양주시 관내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현실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기반 시설 설치 및 변경 등을 다루는 법정 계획으로, 통상 5년마다 재수립된다. 이번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 현황과 개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획적인 개발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목표로 했다. 경기도는 양주시가 2023년 10월 입안한 결정(변경)(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 이후 2024년 4월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에 상정하여 심의를 진행했으며, 5월에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주민 재공람 절차를 거쳤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93개 블록, 81만 5,540㎡ 규모의 용도지역 변경이 최종 확정되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양주시의 지역 특성을 살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토지이용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비도시지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확정 고시로 해당 지역의 토지 이용 및 개발 방향에 대한 명확성이 높아져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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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라면축제 가수 라인업 라면만큼 화려하다
2025 구미라면축제 포스터 / 구미시 제공 2025 구미라면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3일간 열린다. 원조의 자존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축제는 대규모 변화를 예고하며 전국 라면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라면 도시 구미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번 2025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히 라면을 맛보는 것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공간에서 다채로운 라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컵라면 휴게소는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을 맛보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기줄 없는 축제를 지향한다. 구미시는 스마트한 QR 시스템을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긴 대기 시간 없이 원활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는 쾌적한 축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작년 축제에서 발생했던 불편 사항들을 개선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구미시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라면 관련 굿즈와 신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공실 미술관에서는 예술과 라면이 결합된 독특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마켓 푸드와 푸드 로드에서는 라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펀펀 로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트릿댄스파이터 공연 등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축제의 흥을 더할 초청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라면스테이지 메인 무대에서 7일 싱투유 개막식 공연에는 존박, 김조한, 장재인, 엔플라잉 등의 오리지널 감성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8일에는 울랄라세션, 슈퍼비, 노라조, 케이스의 쌩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2025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역 일대의 원평동 2번 도로가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2025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히 음식을 넘어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라면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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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 25일 개막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 포스터 / 청주시 제공 청주 대성동 일대가 가을의 낭만과 신비로운 매력으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성동 청주향교(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정겹고 따뜻한 마을 대성동을 배경으로, 세월의 흔적을 담은 집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청주 원도심 골목길축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JTBC 드라마)의 촬영지인 대성동의 특색을 살려, 드라마 속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골목 곳곳에 숨겨진 고양이 캐릭터를 찾아다니며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즐기고, 원도심 골목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12개 시민 공모사업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골목길 이야기에 사람과 공간, 시간의 연결을 더한다. 축제는 총 3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볼:가에서는 금관 앙상블, 마술, 팝페라, 밴드 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무대가 펼쳐진다. 놀:가에서는 골목길 고양이 투어, 팝업 놀이터, 고양이 자석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함께할:가에서는 소상공인 장터, 신진작가 기획전, 벽화 거리 걷기, 청주향교 유생 체험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큰 특징은 청주향교, 충북문화관 같은 지역 기관은 물론, 상점과 일반 가정집 등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축제의 무대가 된다는 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양이처럼 유유히 골목을 거닐며 추억과 따뜻함이 어우러지는 원도심의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청주만의 다채로운 꿀잼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가 가을 청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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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식주 페스타 문화제조창에서 24일 개막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 / 청주시 제공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 청주시가 지역의 고유한 음식문화와 전통주, 그리고 다채로운 식재료를 한자리에 모아 미식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축제로 청주를 대표할 새로운 음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한 음식의 부재 속에서, 역사와 현재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청주 대표 음식을 찾아내고 이를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 기간 동안에는 청주 한 상 개발 음식 시연 및 품평회가 진행되어 전문가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주의 유구한 음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반찬등속과 덕수이씨 청주폐백관 등을 아우르는 청주 음식문화관이 운영되며, 청주 전통주관과 청주 장류관에서는 지역의 깊은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전통장 만들기, 반찬등속 음식 및 장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낭만적인 주류쇼와 수준 높은 공연 행사들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 부스와 지역 홍보관은 청주의 아름다운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개장식 퍼포먼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시와 지역 유명 삼겹살 외식업체 동방생고기가 협업하여 20m에 달하는 대형 불판 위에서 삼겹살 구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무료 시식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주식 돼지김치 짜글이를 전국적 대표 상품으로 유통하고 있는 ㈜오뚜기 또한 기업관을 운영하여, 대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청주 음식문화와 지역 상생 활동, 사회공헌 사례, 그리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를 통해 청주의 다채로운 식문화 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가 지역 외식산업과 서비스업 발전은 물론, 농업, 관광, 외식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 청주 미식주 페스타는 청주가 가진 풍부한 음식 자원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가 지역민에게는 맛과 흥을 선사하고, 관광객에게는 청주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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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섬진강기차마을 이달 23일 개최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포스터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아름다운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방문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과거 아쉬움 속에 취소되었던 해를 뒤로하고,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의 시작은 10월 23일 오후 5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 퍼레이드가 장식한. 약 200여 명의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이 증기기관차와 함께 특별한 추억의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축제의 서막을 감동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공연들이 연일 대기하고 있다. 23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OST 커버 콘서트가 열려 동심을 자극하고, 24일에는 EBS의 인기 프로그램 이벤져스 공연이, 25일에는 캐치! 티니핑 26일 헬로카봇 등 흥미진진한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져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단순히 놀이와 오락을 넘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의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의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었던 동심을 되찾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체험 부스와 캐릭터 테마존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져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곡성군을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독특한 공간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들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더욱 풍성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를 통해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곡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특산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곡성만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곡성군이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굳건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준비를 마쳤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와 함께,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운영 인력을 배치하였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에 걸맞게,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제25회 2025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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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웹툰 영화로 이달 23일 개봉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10년 이상 연재되며 누적 조회수 3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드디어 스크린으로 옮겨져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소설이 완결된 바로 그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충격적인 설정 속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의 면모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독자가 자신이 읽던 웹소설의 내용대로 세상이 변하자,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다는 지식으로 동료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김독자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는 상황에서,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는 원작의 스토리를 활용해 세상을 구원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소설의 주인공인 유중혁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원작의 독특한 설정과 방대한 세계관이 영화에서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될지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화려한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CGI(컴퓨터 그래픽) 효과가 두드러지며, 액션 장면에서의 빠른 전환과 다이내믹한 카메라 워크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예고편 내내 유지되는 긴장감과 음악, 효과음의 조화는 감정적인 몰입감을 더하며, 극적인 순간들이 빠르게 이어지는 클립들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화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혼합하여 전개되며, 주로 판타지와 액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젊은층과 판타지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수빈, 이민호, 안효섭, 신승호, 나나, 지수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들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지하철 3호선이 뒤집히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가 무너지는 장면은 게임과 판타지를 결합한 과감한 시도로 평가받으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소설 팬덤이 워낙 강력하고 원작의 서사가 방대하여 영화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원작의 복잡한 설정과 수많은 인물,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한정된 러닝타임 안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컸을 것이다. 일부 팬들은 원작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영화에서 뼈만 남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박스 등 영화 예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메인 예고편 외에도 필름 코멘터리 영상,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들이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원작 팬들에게 영화의 제작 과정과 배우들의 해석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경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이 작품이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어 한국 판타지 액션 영화의 새로운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이달 23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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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전쟁 개봉 박두 유해진X이제훈 빅딜
영화 소주전쟁 포스터 / 쇼박스 국민 배우 유해진과 대세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소주전쟁이 드디어 오는 5월 30일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 영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배경으로, 한때 전국을 평정했지만 자금난에 허덕이는 국보소주라는 회사를 둘러싼 뜨거운 생존 경쟁을 그리고 있다. 단순히 소주 회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의 아픔 중 하나인 IMF 시절을 관통하며 펼쳐지는 인간적인 드라마와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실제 진로 소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유해진 배우가 연기하는 표종록과 이제훈 배우가 맡은 최인범이다. 표종록은 평생을 국보소주에 몸 바쳐온 재무이사로,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반면, 최인범은 국보소주의 매각을 노리고 접근하는 냉철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투자사 직원이다. 회사를 지키려는 자와 회사를 삼키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소주 하나를 매개로 점차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핵심 줄거리이다.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여기에 배우 손현주, 최영준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하여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약 104분 동안 펼쳐질 소주전쟁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국보소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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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별세 향년 81세
뽀빠이 이상용 /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이상용씨의 아들이 홍콩에 거주중에 있어 국내로 입국하는 즉시 서울 성모병원에 빈소를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전날부터 이어진 감기증상으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위치한 병원에서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하는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특별한 지병 없이 건강하셨으며, 바로 전날에도 강연 일정을 소화하실 만큼 정정했다며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방송인 이상용은 고려대 ROTC 출신의 육군 장교를 지냈고, CBS 기독교 방송 MC로 1971년에 데뷔했다. 1975년부터 9년간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했고, 그때부터 뽀빠이 아저씨로 이름을 날렸다. 1989년 병영 위문 프로그램인 MBC 우정의 무대 MC를 맡으며, 국민스타로 발돋움 했다. 또한, 생전에 500명이 넘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후원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기에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1987년), 체육훈장 기린장(1990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1998년)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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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운드 페스티벌 6월 말레이시아서 개최
2025 ROUND in Malaysia 포스터 KBS WORLD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이 지원하며, 외교부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5 ROUND in Malaysia가 6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말레이시아의 ZEPP Kuala Lumpur에서 개최된다. 올해 라운드페스티벌(이하 라운드)은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2025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 개최 소식에 아세안 음악 팬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라인업으로는 K-드라마 OST 킹으로 아세안 지역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감성 장인 폴킴,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청중을 감동시키며 국내 인디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터치드,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K-밴드신 최고의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드래곤 포니가 참가한다. 이번 공연의 호스트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이미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매진을 기록한 폴킴이 맡는다. K-드라마 OST로 이미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그가 말레이시아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Thank you for bringing him to Malaysia라는 멘션을 비롯한 열띤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말레이시아의 MZ 문화를 대표하고 있는 걸그룹 DOLLA와 필리핀의 무한한 글로벌 잠재력을 상징하는 대세 보이 그룹 1st One의 라인업 합류 소식에 해당 국가는 물론 아세안 팬덤의 열광적인 온라인 피드백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메르 여신으로 불리며 캄보디아의 대중 음악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뮤지션 Tep Boprek의 출연을 알리는 피드에는 업로드와 동시에 약 46만 뷰를 기록했다. 또한 약 7000개의 좋아요와 수백 개의 멘션(라운드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기준)이 달리며 티켓 문의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은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며 미얀마,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 큰 슬픔과 고통을 남겼다. KBS WORLD는 라운드 공식 계정을 통해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데, 이번 공연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이 지닌 치유와 위로의 힘을 통해 모두에게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